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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자료

드래곤플라이, 에이피알지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사업 진출

  • 2021-02-03

- 드래곤플라이, 천연물 코로나 치료제 전문기업 에이피알지와 ‘제 2의 타미플루’ 개발… 4월 인도 임상 완료
- 드래곤플라이, 에이피알지와 천연물 원료기반 코로나19 치료제 신약개발 MOU 체결

 

드래곤플라이(대표 김재식, 030350)가 디지털 치료제에 이어 코로나19(COVID-19) 치료제 개발 사업에 진출한다.

 

드래곤플라이는 에이피알지(APRG)와 천연물 원료 ‘APRG64’ 기반 코로나19 치료제 신약개발사업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는 최대주주가 진단키트 전문업체 비비비의 자회사인 시스웍으로 변경된 뒤 신약 R&D(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

 

드래곤플라이와 에이피알지는 APRG64 기반 코로나19 치료제 신약개발 사업의 조기 활성화 및 동반성장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협력 내용은 신약개발과 유관한 각종 치료제 개발, 임상, 파이프라인 발굴 및 기술사업화 등이다. 에이피알지는 신약개발에 필요한 임상 및 연구개발 업무를 총괄하고, 드래곤플라이가 신약 개발 자금 유치 및 사업화를 맡는다.

 

에이피알지는 국내 천연물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선도하는 경희대 바이오메디컬연구센터 센터장인 강세찬 생명과학대 교수가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강 교수는 벤처기업 제넨셀과 담팔수의 추출 물질로 최근 인도에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상을 완료했고, 경증 및 중등도 환자에서 투약 6일만에 95% 회복되는 효과를 입증했다. 임상 2상은 인도 스파르쉬 병원에서 진행됐고, 필요한 의약품은 한국파마에서 제조했다.

 

에이피알지는 지난해 8월 경희대학교 바디오메디컬 연구센터에서 APRG64를 기술 이전 받았고, 제넨셀, 한국의약연구소, 한국파마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컨소시엄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0월 인도 중앙의약품 표준관리국(CDSCO)에서 APRG64 임상 1상 승인을 받았다.

 

‘ARPG64’는 선학초, 오배자 추출물을 유효 성분으로 한 코로나19 치료 물질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과 복제를 동시에 억제할 수 있고, 세포실험에서 렘데시비르 대비 50배 이상의 효능을 확인했다. 회사는 오는 4월 임상 1상을 완료한 뒤 5월 임상 2/3상을 동시에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선학초, 오배자 추출물은 항바이러스 효능이 뛰어난 천연물질로, 기존 합성의약품에 비해 독성이 낮은 장점이 있다.

 

드래곤플라이는 강 교수가 제2의 타미플루를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함께 글로벌 대표 천연물 신약 개발 기업을 만들 계획이다. 타미플루는 중국의 토착 식물인 '팔각 회향'을 원료로 하는 신종인플루엔자 치료제로, 2009년 한 해에만 3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드래곤플라이는 코로나19로 인해 글로벌 의약개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으로 고령인구 사망률이 높아지면서 임상경험과 안전성이 입증된 천연물의약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어서다.

 

특히 천연물 원료는 뛰어난 안전성 덕분에 신약뿐 아니라 건강기능식품으로의 사업 확대도 가능하다. 드래곤플라이는 강 교수와 신규 법인 공동설립부터 기존 개발사 투자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에이피알지는 코로나19 치료제 외에도 제주조릿대 추출물을 이용한 면역력 증진, 잣나무 구과 추출물을 이용한 위엄 억제제, 신장질환 진단키트 등의 파이프라인을 갖고 있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북미와 유럽에서도 박테리아 의약품 내성으로 인해 부작용이 덜한 천연물 의약품을 선호하고 있다"며 "드래곤플라이가 디지털치료제에 이어 천연물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했고, 다른 신약개발사의 투자도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